사면요청 대상자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이 포함됐다. 현재 불법적 경영권 승계 혐의로 재판과정에 있는 이건희 전 삼성회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명단에는 유상부 전 포스코 회장,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장치혁 전 고합회장,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 등도 포함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난해말 사면을 건의했지만 제외된 기업인과 올해 형이 확정된 기업인을 포함시켰다"며 "파렴치범이 아니면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을 참작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