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안보험, 6월부터 홍콩 항셍지수 편입

  • 등록 2007-05-14 오전 11:54:21

    수정 2007-05-14 오전 11:54:21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중국 2위 보험사 중국핑안(핑안보험)이 오는 6월4일부터 홍콩 항셍 지수에 편입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핑안보험은 이같은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핑안보험은 지난 2004년 6월 홍콩 증시에 상장한 이후 약 3년 만에 홍콩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항셍 지수의 구성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38종목이 항셍 지수를 구성하고 있고,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은 홍콩 증시의 90%를 차지한다.

항셍 지수에 편입된 중국 기업은 핑안보험을 포함해 중국공상은행(ICBC), 중국 1위 생명보험사 차이나라이프, 중국건설은행(CCB), 중국은행(BOC), 중국석화(SINOPEC) 등 6개사이다.
 
한편 핑안보험은 올해 1분기에 순이익 39억6000만위안(5억1430만달러)을 기록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59억9000만위안(7억779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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