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키오 마린 에셋 매니지먼트의 고토 노부키 매니저는 "미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는 보고서들이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닛케이 255지수는 전일보다 0.39% 오른 1만1987.3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34% 상승했다.
전일 2분기(2005.4~6) 순이익이 12% 증가했다고 밝힌 일본 2위 제약회사인 아스텔라스가 5.6% 급등했다. 전일 장 마감후 9개월래 최고의 실적을 발표한 스즈키 자동차도 2%가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후지쓰(+2.09%) 등 주요 기술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전일 미국 상무부는 6월중 미국의 개인소득이 0.5% 증가하고 소비지출은 0.8%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기준 개인 소비지출은 지난해 7월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한국시간 낮 12시5분 현재 1.18%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대만반도체(TSMC)가 1.09% 오르고 UMC가 3.05% 급등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전일 반도체산업협회(SIA)의 조지 스칼리스 회장이 "지난해의 강력한 성장세가 상반기에도 이어졌다"면서 "그러나 올해중 가장 강한 성장세는 올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라고 말하면서 반도체주의 강세를 이끌었다.
전일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홍콩의 항셍지수는 0.39% 하락했으며,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으로 구성된 H주지수는 1.12% 내렸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63% 상승세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