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필리핀의 칩 설계업체인 뮤직의 자회사를 인수키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뮤직은 부채 상환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반도체 부문을 450만달러에 마이크론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뮤직은 컴퓨터 네트워크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개선시키는 반도체 설계 자산을 22일에 매각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뮤직반도체는 법원으로부터 부채규모를 줄이기 위해 자산을 매각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뮤직반도체에 대한 채권 기업인 미국의 칩설계 업체인 탈리티는 뮤직이 자산을 미국에서 필리핀으로 옮기는 것을 이유로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