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방성전도필름(ACF) 및 주파수 관련 전자부품기업 에이치엔에스하이텍(대표이사 김정희)이 오늘(25일) 증시에 데뷔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지난 1995년 설립했으며 기존에 전량 수입하던 ACF 제품을 국산화했다. ACF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회로 등을 연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얇은 필름 형태의 접착·도전재료로, TV·모니터·휴대폰과 같은 디스플레이 제품과 카메라 모듈에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804억원, 영업이익 135억을 기록했다. 글로벌 IT기업 A사의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용 ACF 매출 비중이 높으며, 향후 시너지 효과가 큰 신규 접합소재 신제품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