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진입’ 대진연 회원 4명 구속영장 기각

6일 서울서부지법 영장실질심사
法 “도주 우려 있다고 보기 어려워”
  • 등록 2024-10-06 오후 11:33:20

    수정 2024-10-06 오후 11:33:20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김건희 여사의 특별검사를 요구하며 서울 용산구의 대통령실로 진입을 시도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회원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 서부지법 이아영 당직판사는 6일 오후 3시분부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대진연 회원 4명을 대상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영장을 기각했다.

이 판사는 “현 단계에서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일 용산구의 대통령실 앞에 모여 ‘김건희를 특검하라’, ‘특검 거부권을 중단할’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옛 국방부 후문을 통해 대통령실에 진입하려다 현행범 체포됐다.

앞서 대진연은 지난 1월에도 김 여사 특검을 주장하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으며, 경찰은 대진연 회원 20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 중 일부에 대해서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모두 기각한 바 있다.

현행범 체포된 뒤 경찰서에서 구호 외치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사진=대진연 페이스북 캡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