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살리에르’는 러시아 대문호 푸쉬킨의 희곡 ‘모차르트와 살리에르’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질투하며 열등감을 느끼는 살리에르의 음악과 일생을 조명하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살리에르 앞에 나타나는 의문의 남자 젤라스는 두 사람의 대결 구도를 더 흥미롭게 만든다.
‘살리에르’는 11일부터 9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박규원·백인태·유현석(살리에르), 백형훈·김준영·황민수·유태양(젤라스), 정재환·이동수, 박좌헌(모차르트), 안현아·이효정(카트리나), 허윤혜(테레지아) 등이 작품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