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28675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38억원으로 전년보다 358.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파생상품 평가이익 및 금융비용 감소 영향으로 28억원을 기록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중동 지역 첨단보안 제품 매출 확대가 1분기 실적이 개선에 기여했다”며 “중동 정세에 따라 다소 변동폭이 있으나 중장기 공급 계약에 따라 지속적인 납품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이사는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중심의 첨단보안 사업과 전자 종이 등 디스플레이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며 “보안사업은 수익성을 더욱 강화하고, 디스플레이 신사업은 투자 유치를 통해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