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LG아트센터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지원에 나선다.
| LG아트센터 서울 개관 1주년 기념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공모 포스터. (사진=한국메세나협회) |
|
31일 한국메세나협회에 따르면 LG아트센터는 마곡 지구 이전에 맞춰 개관한 ‘LG아트센터 서울 개관 공연’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을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공모 사업에 기부한다. LG아트센터 서울 개관 1주년에 맞춰 시작하는 이번 공모 사업은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며 LG아트센터, LG전자가 주최한다.
이번 공모는 예술과 기술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빛과 인간을 담아내다’를 주제로 한다. 2회 이상 전시 참여 경력이 있는 45세 이하 영상 기반의 미디어아티스트라면 누구든 응모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총 5인(팀)의 작가에게는 각각 3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내년 중 LG아트센터 서울 전시 기회까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도 이번 공모에 함께 참여해 선정 작가들이 LG 올레드(OLED) TV의 기술력을 통해 더 나은 예술 활동을 펼치도록 도울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내년 1월 17일까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