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장, 위조상품 어림없다"

특허청 상표경찰, 16~17일 공연장 일원 위조상품 단속·계도
  • 등록 2023-09-14 오전 10:18:50

    수정 2023-09-14 오전 10:18:50

블랙핑크 투명가방. (사진=특허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16~17일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이 열리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위조상품 단속 및 계도활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존중문화를 홍보·계도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특허청 상표경찰은 공연 당일 많은 관람객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철역과 스카이돔 주요 출입구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하면서 단속을 펼친다. 또 지난달부터 온라인상에서 판매되는 블랙핑크 관련 위조상품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한 결과, 블랙핑크 관련 위조상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위조상품 판매자의 게시글 또는 계정을 삭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상표경찰은 모니터링 과정에서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대규모·상습 판매자에 대해 기획수사를 추진하고, 앞으로도 국내 주요 연예기획사와 협력해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K-컬쳐 관련 위조상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박주연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K-컬처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면서 이에 편승해 부당이익을 챙기려는 K-컬처 관련 위조상품이 많이 유통되고 있다”며 “이번 단속을 계기로 정품 존중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는 한편 특허청은 K-컬처 관련 상표권 침해행위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