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허위 인터뷰’ 김만배 주거지 압수수색…구속연장 심사 돌입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수사 급물살
  • 등록 2023-09-06 오전 10:11:23

    수정 2023-09-06 오전 10:11:23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른바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핵심 인물 김만배씨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배임증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김 씨의 주거지, 화천대유 사무실 등 3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공모해 2021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대장동 자금책’인 조우형 씨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내용의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허위 인터뷰 대가로 신 씨에게 1억6500만원을 건넸다는게 검찰의 의심이다.

아울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심문을 진행한다.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얻은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씨는 구속기간(6개월) 만료를 앞두고 있다.

검찰의 이번 추가 구속영장 청구는 김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사건 관계자 간 말맞추기 등 증거인멸 가능성을 차단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