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오는 26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대전 유성구 전역에서 마을축제가 열린다. 대전 유성구는 전민동을 시작으로 원신흥동까지 모두 13개 동에서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시작인 전민동 축제는 오는 26일 엑스포 근린공원에서 열리며, ‘제20회 한여름밤 마을축제!’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 플리마켓, 마술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9월에는 △2일 학하동(별밭광장) △온천1동(유성온천공원) △15일 노은3동(해랑숲근린공원) △17일 온천2동(유림공원) 등이 예정돼 있다. 10월에는 △13일 상대동(상대아이파크 뒤 수변공원) △14일 신성동(신성동 일원)·노은1동(은구비공원)·관평동(동화울수변공원) △20일 구즉동(송강근린공원) △28일 진잠동(진잠동 일원)·노은2동(송림근린공원)·원신흥동(작은내수변공원)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이 축제의 기획에서부터 프로그램 선정까지 준비 전 과정에 참여해 내 집 앞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만들고 함께 참여하는 마을축제는 유성구의 오랜 전통이고 자랑”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