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다우는 지난 9일 헌혈의 집 코엑스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나눔단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정기적인 헌혈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매년 정기적인 헌혈에 동참하는 등 대한적십자사와 혈액 사업 지원에 관련한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한다. 이와 동시에 협약 체결 기업은 헌혈 참여 구성원에 대한 지원·배려를 통해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모범 단체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업무 협약식엔 이창현 한국다우 사장과 김지훈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제조관리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다우는 임직원의 정기적인 헌혈 동참을 통해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꾸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창현 한국다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이루어져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다우는 포용성(Inclusion)과 다양성(Diversity)이라는 기업 이념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활동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다우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의료 일선에서 사용할 혈액 보유량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에 이르자 임직원 주도 아래 자발적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 이창현(왼쪽 두번째) 한국다우 대표이사가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헌혈의 집 코엑스센터에서 ‘생명나눔단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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