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웰크론한텍(076080)의 주가가 오름세다. 포스코케미칼과 LG엔솔의 연내 양극재 계약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웰크론한텍은 포스코HY클린메탈과 지난해 9월 2차전지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16일 10시 04분 웰크론한텍은 전일 보다 4.56%오른 4천935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15일 김준형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행사에 참석해 LG에너지솔루션과 연내 양극재 납품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연내 LG에너지솔루션과 양극재 납품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SK온과도 다양한 사업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매일경제에 “지난해 말 종료 예정이던 양극재 납품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과 계약이 새로 체결되면 연간 계약액도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웰크론한텍은 포스코HY클린메탈과 지난해 9월 2차전지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