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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민생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골목형상점가를 적극 돕겠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그는 “청년이 미래를 꿈꾸고 역량을 강화하게 청년센터 서구1939를 운영하겠다”며 “청년 취업·창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문화거리를 조성해 청년의 서구 정착률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노인 일자리 300개를 신설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창업 지원과 함께 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고용 촉진 등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강 구청장은 “아버지의 육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월 50만원 지급하는 육아휴직 장려금을 기존 최대 3개월에서 올해는 최대 7개월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산부 등록·관리, 난임부부 지원, 공동육아 나눔터, 국공립 어린이집 등을 확충하고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신규 지원 등을 통해 출산부터 보육까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루원시티와 당하동, 원당동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가좌·석남·청라에도 공영주차장과 개방주차장을 늘리는 등 부족한 주차 인프라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구청장은 “서구는 전문기관의 조직 진단을 바탕으로 다변화된 행정패러다임에 부응하기 위해 맞춤형 조직 개편을 시행할 것이다”며 “꾀 많은 토끼는 세 개의 토굴을 준비한다는 교토삼굴(狡兎三窟) 정신으로 각종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변화에 대비해 구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