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국정백서’ 발간 “위기 넘어 선진국으로”

22권 1만1944쪽 분량, 청와대 및 정책브리핑 사이트 공개
코로나 대응부터 각종 정책 및 인사 임명까지 수록
  • 등록 2022-05-06 오전 10:00:00

    수정 2022-05-06 오전 10:00:00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정부 5년 국정운영을 기록한 국정백서가 6일 청와대 홈페이지 및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서 e북 형식으로 공개됐다.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정부 국정백서’는 한반도 전쟁의 위기부터 일본 수출 규제 위기, 코로나19 위기 등에 맞선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중 정책 사료다. 총 22권 1만1944쪽으로 역대 최대 분량이다.

문재인 정부 임기 절반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었던 점을 감안해 코로나19 대응 부분을 별도로 구성했다. 통상의 경제, 사회, 외교, 국방 분야에 더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제2벤처붐과 신산업 미래 먹거리,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노력, 부동산 정책, 대통령의 일지·어록, 인사 임명 사항 등도 함께 수록했다.

각 권마다 사진 화보뿐 아니라, 지난 5년의 성과와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국정 5년’도 첨했다.

‘문재인 정부 국정백서’는 조대엽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국정백서 공동편찬위원장을 맡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관계 부처, 대통령비서실 및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등이 참여해 집필했다.

조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22권의 국정백서에 문재인 정부 5년을 있는 그대로 담고자 했다”면서 “성과는 오롯이 국민의 몫이고 과오는 정부의 책임이다. 문재인 정부 5년이 대한민국 미래 도약의 새로운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판 도서 형태의 국정백서 3000권은 9일부터 전국 1172개 공공도서관 및 주요 공공기관 자료실로 전달된다.

백서 각 권마다 수록된 인포그래픽을 한데 모은 전자책 ‘선도국가를 향한 위대한 여정,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문재인 정부 5년’은 6일부터 도서출판 김영사를 통해 발간됐다. 온라인 전자책 사이트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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