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게임 전문 기업
액션스퀘어(205500)가 20일 전세계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K-좀비’ 신드롬의 주역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명을 전격 발표하고 관련 티저 영상과 컨셉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 (사진=액션스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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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킹덤 : 왕가의 피(영문명 KINGDOM : The Blood)’는 좀비가 창궐하게 된 주요 배경이자 시리즈의 스토리라인을 끌어가는 핵심 주제인 ‘왕실 혈통 계승’이 연상되는 단어를 게임명으로 사용했다.
‘킹덤 : 왕가의 피’는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원작의 세계관을 고퀄리티의 3D 그래픽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드라마 ‘킹덤’ 원작에 등장하는 좀비의 특징은 물론 모션 캡처로 처절한 전투 장면을 구현해 고품질의 액션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저가 스테이지 플레이 자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수동 컨트롤 기반의 액션 RPG로 개발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는 지난해 킹덤의 제작사인
에이스토리(241840)와 넷플릭스 시리즈로 공개된 킹덤 IP를 이용한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킹덤’ IP를 액션 게임으로 개발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9년 넷플릭스에서 처음 공개된 ‘킹덤’은 조선 시대 배경의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독특한 설정과 스타 작가인 김은희 작가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시원한 전개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