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법무부의 ‘범죄예방 환경개선 컨설팅 사업’에 선정돼 상록수역 일원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에서 범죄예방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범죄불안감 감소와 범죄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비 4600만원을 투입해 △범죄예방 컨설팅(물리적 환경개선) △주민참여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주민커뮤니티 구축) △법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법무부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안산시는 ‘안전도시 안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오는 21일 지역주민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에 추가 사업을 반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연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범죄 없는 안심도시 안산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길 조성, 폭력근절 캠페인, 안심벨 보급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사업을 펼쳐 전국 최초 성폭력 제로 시범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 안산시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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