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연결 탑승수속서비스 시행

최초 항공사 탑승수속 시 연결편까지 '원스톱'
환승 동선·이동 시간 짧아져 고객 편의 향상
  • 등록 2020-12-15 오전 9:22:34

    수정 2020-12-15 오후 9:48:02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과 ‘연결 탑승수속(IATCI)’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결 탑승수속은 환승 승객 편의를 위해 항공사 간 협약에 따라 이뤄지는 서비스로 환승객들이 최초 항공사 탑승수속 한번으로 연결 항공편의 △좌석배정 △탑승권 발급 △최종 목적지까지의 수하물 탁송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그동안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미국 보스턴에서 출발해 인천을 경유해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환승하는 승객은 보스턴공항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인천까지만 탑승권을 발급받고, 인천공항 도착 후 아시아나항공 환승 카운터에서 인천~알마티 구간에 대해 탑승수속 및 탑승권을 다시 받아야 했다.

그러나 연결 탑승수속 서비스가 제공되는 이날부터는 보스턴에서 두 구간에 대해 수하물 연결뿐 아니라 탑승수속, 좌석배정과 탑승권 발급이 ‘원스톱’으로 가능해진다.

이번 연결 탑승수속 서비스 시행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사 연결편을 이용하는 환승 승객들은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연결 탑승수속은 출발 시간 기준 48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작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양 항공사로 환승한 승객은 1만2000여명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전 세계 49개 주요 항공사와 연결 탑승수속서비스 협약을 맺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양사 통합에 따라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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