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찾아온다"…여름 준비 돌입한 편의점

망고·수박 등 여름철 대표 과일 앞세워
아이스크림부터 디저트·여름 별미까지
얼음 컵도 다양…맛 더하고 양주 전용 얼음도
  • 등록 2020-05-08 오전 9:45:18

    수정 2020-05-08 오전 9:45:18

GS25에서 여름철을 맞아 출시한 수박 관련 아이스크림 상품.(사진=GS25)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급작스러운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주요 편의점들이 여름맞이에 나서고 있다. 수박과 망고 등 여름 과일을 활용한 PB(자체상품)를 내놓는가 하면 얼음 컵 등도 강화면서 본격적인 여름 준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들은 여름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BGF리테일 CU는 올여름 대표 과일로 ‘망고’를 앞세웠다.

CU의 대표 디저트 상품 중 하나인 과일 오믈렛은 이번 여름 시즌 동안 망고 콘셉트로 출시한다. 망고오믈렛은 부드럽고 촉촉한 오믈렛 빵 사이에 달콤한 생크림, 상큼한 망고 리플 잼을 가득 채우고 큼직한 망고 과육을 넣었다.

스테디셀러인 스크류바의 망고 맛도 출시한다. 여름철에는 달콤한 맛보다 새콤달콤한 맛에 대한 선호가 늘어나는데 맞춰 상큼한 오렌지와 파인애플을 활용한 상품을 내놓는다.

숟가락으로 떠먹는 ‘망고 롤케이크’도 만나볼 수 있다. 롤 빵에 애플 망고 크림을 채우고 망고 잼과 망고 과육까지 더한 제품이다. CU의 망고 활용 제품들은 오는 14일 출시 예정이다.

GS25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수박’을 주제로 아이스크림 5종을 선보였다.

먼저 여름철 판매 베스트 상품 수박바의 속과 껍질 부분을 5 대 5로 구성한 ‘반반수박바’다. 위쪽 빨간색은 수박 맛, 아래쪽 초록색은 딸기 맛을 느낄 수 있다.

튜브류 아이스크림의 대표 상품 쮸쮸바에 수박을 넣은 ‘쮸쮸바수박’도 있다.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셔벗 타입으로 시원하고 청량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얼음알갱이에 수박 맛을 첨가한 ‘폴라포수박’, 얼음타입 빙과 ‘쿨샷수박’, ‘왕수박바’ 등도 준비했다.

이마트24도 하절기 인기 상품인 아임이수박에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상큼하고 달콤한 수박 향의 과일 아이스티 상품으로 파우치에 들어 있는 음료를 얼음컵에 부어 먹는 여름철 대표 상품 중 하나다. 이마트24는 이 밖에 총 40여 종의 파우치 음료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철 별미를 구성했다. ‘열무 비빔국수’는 아삭하고 시원한 열무김치와 매콤달콤한 비빔소스가 어우러진 면 요리로 하절기 한정으로 판매한다.

‘초밥이랑 유부랑’은 장어, 새우, 한치, 문어, 유부초밥으로 구성한 모둠 초밥 도시락이다. 이밖에 하절기 맞이 차갑게 먹는 삼각 초밥김밥인 ‘새우마요초밥삼각’·‘날치알크라미삼각초밥’도 있다.

CU 과일맛 얼음컵 3종(사진=BGF리테일)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얼음 컵도 다양한 형태로 준비했다.

CU는 이달부터 청포도, 수박, 칼라만시 맛 얼음이 담긴 과일 컵 얼음 3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각각 청포도, 수박, 칼라만시 과즙을 함유한 얼음이 담겨 있어 취향에 따라 소주, 사이다, 탄산수 등을 부으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나만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지난달에는 구(球)형 얼음인 ‘아미볼65’도 선보였다. 아이스 볼은 일반 얼음보다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녹기 때문에 위스키, 하이볼 등 진하게 마시는 술을 차갑게 즐기고 싶을 때 주로 사용한다.

최근 홈술이 보편화되면서 위스키, 칵테일, 하이볼 등 고급 양주를 집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데 맞춰 간편하게 곁들일 수 있는 양주 전용 얼음까지 출시한 것이다.

이 밖에도 CU는 돌얼음, 각얼음 등 다양한 규격과 종류의 얼음 20여 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24 역시 5월 한달간 음료 7종 또는 캔맥주 3캔을 구매하거나, 원두아이스커피 4종을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얼음컵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국가의 기상청이 예상했듯 올여름은 5월부터 고온 현상이 일어나는 등 사상 최고의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며 “무더운 여름을 보다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색다른 상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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