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관리종목에서 탈피한
와이오엠(066430)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와이오엠 주가는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29%(1500원) 증가한 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오엠은 이날 외부 감사보고서를 통해 자본잠식 사유를 해결해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고 밝혔다.
와이오엠은 관리종목 탈피에 따른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올해 주력사업인 폴리에틸렌(PE) 필름 제조사업의 매출 확대를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
폴리에틸렌(PE) 필름 제조사업은 생활 가전 필름과 자동차용 보호 필름 위주로 내수시장에 제품을 주로 공급했으나 수출시장인 북미향으로 공급 중인 세탁용 PE필름과 와이어 행거(Wire Hanger) 제품 공급이 증가하면서 최근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변영인 와이오엠 이사는 “진행 중인 안티에이징 신약 연구 개발 사업에 대해 올해 상반기에 학술세미나와 사업설명회를 통해 중간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신규 영입한 연구진들이 조만간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