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가입자수 2400만명 돌파

  • 등록 2018-09-27 오전 9:05:16

    수정 2018-09-27 오전 11:02:3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240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예금·부금, 청약저축) 가입자 수는 총 2406만370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1월 처음으로 2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2년 7개월 만에 약 400만명이 청약시장으로 들어온 것이다.

지난해 4월 2200만명을 넘은 이후 올해 1월 2300만명을 넘기까지 9개월이 걸렸으나 이번 2400만명 달성은 7개월 안에 이뤄졌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 증가는 서울·경기 등 인기지역의 새 아파트 분양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작년 9월부터 규제지역의 청약가점제 대상이 확대되고 정부 단속도 강화돼 유주택자의 당첨 확률은 낮아졌지만 무주택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통장 가입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청약통장의 이자는 일반 시중은행 정리예금 금리보다 높다 보니 한 번 가입한 통장은 해약도 많지 않다. 일명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8월 말 기준 총 2216만9706명으로, 지난달보다 16만여명이 늘었다. 1순위 가입자 수가 절반이 넘는 1135만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지역 가입자 수가 691만93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557만3507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청약저축과 청약예금·부금 가입자 수는 계속 감소 중이다. 2015년 9월부터 청약통장이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일원화돼 이들 통장의 신규 가입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청약예금 가입자 수는 8월 113만1057명, 청약저축은 54만3549명으로 각각 연초보다 2만여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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