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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따르면 더종로점의 면적은 평균 265㎡인 다른 매장보다 4배 정도 크다. 음료는 100여 종, 푸드는 60여 종으로 일반 매장(음료 70여 종, 푸드 40여 종)보다 많다. MD 상품도 110여 개으로 일반 매장 평균 80여 개를 훌쩍 넘어선다.
그런 만큼 이곳에서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커피와 음료, 푸드, MD, 인테리어가 존재한다.
우선 스타벅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커피와 관련해서는 2가지 경험이 더종로점에서만 가능하다. 바로 한자리에서 리저브 커피를 비교해볼 수 있는 ‘리저브 오리진 플라이트’와 ‘리저브 브루 컴페리즌’이다.
리저브 브루 컴페리즌은 반대로 1종의 리저브 원두를 푸어 오버, 케멕스, 사이폰 등 3종의 추출 장비를 통해 내려받아 맛을 비교해볼 수 있는 메뉴다. 푸어 오버는 부드럽고 깔끔한 풍미와 은은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페멕스는 균형 잡힌 바디와 깔끔한 맛, 풍부한 아로마가 특징이다. 사이폰은 진하면서도 깔끔한 맛뿐만 아니라 추출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까지 있다.
차 전문 브랜드 티바나에서는 사이폰으로 방식으로 내리는 ‘루스티’를 접할 수 있다. 더종로좀은 국내 스타벅스 매장 중 유일하게 커피를 추출하는 브루잉 기구 사이폰을 차를 내리는 데도 접목했다. 메뉴로는 블루베리의 향미가 진한 루스티 블루베리 블리스와 여러 과일 향이 나는 루스티 시트러스 라벤더 세이지 등 2종이 마련됐다.
리저브와 티바나 등 스타벅스의 모든 음료가 한 곳에서 제조된다는 것도 특징. 매장 2층 정 중앙에 위치한 삼각형 아일랜드 바 형태의 ‘그랜드 바’는 길이가 25m로 국내 스타벅스에서 가장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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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 더종로점은 그동안 스타벅스의 모든 노하우를 집약한 매장”이라며 “오피스 상권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많아 다양한 고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