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대규모 뉴스테이 연계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동부건설(005960)이 현재 가치가 저평가됐다는 분석과 맞물려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11분 현재 동부건설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44% 오른 967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나 사업 수주 소식과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관심 받고 있다.
회사는 이날 부산 감만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뉴스테이 연계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매출 예정 금액은 부가세 별도 4446억원이다. 아울러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감자 등을 통해 부채비율을 회생절차 개시 당시 3392%에서 지난해 161%로 대폭 개선했고 한국토지신탁 연계 수주 등 신규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848억원 규모의 동부하이텍 지분 10.2%% 매각 가능성 등을 감안했을 때 현재 주가는 결코 비싸지 않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