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 전문의약품 생산업체인 프랑스 ABL 유럽사와 임상용 항암 바이러스 생산을 위한 포괄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전날에는 캐나다에 있는 오타와 병원 연구소(Ottawa Hospital Research Institute)와 JX-970 초기 생산 공정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임상시험을 위한 JX-970을 제조한다.
신라젠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중인 ‘간암 대상 펙사벡(JX-594)’ 외에 신규 파이프라인을 추가하는 것”이라며 “차세대 성장동력 기틀을 마련하고 사업 안정성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 제조와 판매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가졌기 때문에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을 비롯해 다각도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라젠은 향후 JX-970 단독 치료법뿐만 아니라 다른 면역치료제 병용치료법으로 고형암 대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