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바다추출물 화장품 브랜드 리리코스는 사회공헌 캠페인인 ‘러브 더 씨(Love the Sea)’의 일환으로 ‘리리코스 마린 서포터즈’와 유넵한국위원회 산하의 대학생 커뮤니티가 함께 충청남도 서산 가로림만에서 바다숲 조성 프로젝트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바다숲 조성 프로젝트는 인터넷 응모로 선발된 리리코스 마린 서포터즈 9명과 유넵한국위원회 산하의 대학생 커뮤니티 및 해외 유학생 등 총 7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는 UN 산하 환경전문기구인 유넵한국위원회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공동 주관하고 리리코스가 후원했다.
잘피숲이라고도 불리는 바다숲은 바다 속에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조성된 해조류 밀집군락을 의미하는 말로 어류, 패류, 갑각류 등 해양동물의 산란지와 어린 물고기들의 보호, 육성장 역할을 하고있다. 또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산성화되어가는 바다를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뿐 아니라 대기의 산소 중 70% 이상을 만들어내는 인류를 위한 생명의 기원이기도 하다.
마린 서포터즈는 바다숲의 중요성 및 바다환경에 대한 세미나 강연을 듣고 본격적인 잘피숲 심기 활동에 들어갔다. 마린 서포터즈를 비롯한 대학생 참가자들이 직접 잘피 3000주를 심었다.
리리코스 ‘러브 더 씨(Love the Sea)’ 캠페인은 2004년부터 바다 본연의 생명력과 청정함을살리기 위해 진행된 세이브 더 씨(Save the Sea) 캠페인의 새로운 이름이며, UN 산하 환경전문기구인 유넵한국위원회와 MOU를 체결하여 바다 생명의 근원인 바다숲을 살리기 위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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