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첫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통해 “정부는 먼저 대통령이 대선 때 국민 앞에서 약속한 경제민주화 공약, 재벌개혁 공약 등부터 이행해야 한다. 4대개혁이 신자유주의로 흘러 다시 병폐를 만들지 않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어제 김무성 (새누리당)대표가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재벌개혁을 피력하신 것에 감동했다”며 “여당 대표가 재벌개혁의 필요성을 이야기 한 것은 처음이다. 여야가 손잡고 재벌개혁을 시작해 이번 정기국회내에 성과를 내자”고 강조했다.
5대 원칙은 △기업경영 투명성 제고 △상호채무보증 해소 △재무구조 개선 △핵심 역량 집중 △지배주주 및 경영자 책임성 확립이고, 3대 보완대책은 △산업자본의 금융지배차단 △순환출자와 부당한 내부거래의 억제 △변칙상속의 차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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