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국제도서전, 서포터즈 '책愛서' 발대식

내·외국인 대학생 30명 선발
8주간 서포터즈로서 다양한 홍보활동 진행
  • 등록 2015-04-30 오전 9:40:49

    수정 2015-04-30 오전 9:40:49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 이하 출협)는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5 서울국제도서전 서포터즈 ‘책愛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홍보에 나섰다.

서포터즈 ‘책愛서’는 책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책에서 배우고, 책으로 만나고, 책과 놀고, 책을 중심으로 함께하는 젊은 활동가들을 의미한다.

출협은 지난 4월 8일부터 21일까지 도서, 출판, 전시, 컨벤션 등에 관심이 많거나 사진촬영, 영상제작이 가능한 내·외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30명의 서포터즈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서포터즈에는 처음으로 외국인도 6명 선발됐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2015 서울국제도서전’을 알리는 일반인 홍보대사로 행사가 끝나는 6월 21일까지 약 8주간 6개의 팀으로 나뉘어 개인별, 팀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도서전과 관련한 소식들을 자신들의 SNS를 통해 알리고 전공을 살려 UCC를 제작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대한출판문화협회 인증서가 수여된다. 활동 우수팀 및 우수 활동자에게는 심사를 통해 현장운영요원 희망 시 우선배정, 문화상품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박상희 2015 서울국제도서전 집행위원장(출협 기획 담당 상무이사, 비룡소 대표)은 “서포터즈는 서울국제도서전을 대중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올해에는 여러 국적의 외국인까지 합류해 국제적인 행사로서 콘텐츠가 다양화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독자중심 책 문화 축제 ‘2015 서울국제도서전’은 오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책과 관련된 모든 예술을 망라하고 책과 관련된 아티스트들이 직접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책예술관과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한 아동관을 신설했다. 이밖에 책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 낭독 등 시민들이 책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해 예년과 비교해 크게 변화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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