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경기도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에 나선다.
쌍용차는 4일 경기도 수원 정자초등학교에서 경기도 관계기관과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협약식을 맺고 교통안전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 내 초등학생 1만여 명에게 우천·야간에도 운전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부채 모양의 ‘엄마손’을 배포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이만희 경기지방경찰청장,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학교 주변 도로에서 엄마손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관내 주요 기업 구성원이자 자동차 기업으로서 교통안전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경기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유일 쌍용차 사장이 4일 경기도 수원시 정자초교 인근에서 ‘엄마손’을 들고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쌍용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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