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반전..유가보단 美 금융 실적

하락반전하며 낙폭확대
  • 등록 2008-07-18 오후 1:34:27

    수정 2008-07-18 오후 1:34:56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8일 코스피가 오전에 쌓아 올린 상승폭을 모두 반납, 하락장세로 진입했다.

밤사이 유가급락이 호재가 돼 상승세로 출발 했지만 메릴린치가 2분기 46억5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사상 최악의 실적을 낸데다, 씨티그룹마저 불안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자 또다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에 국내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들도 모두 약세권으로 다시 떨어졌다. 일본과 홍콩,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증시들이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날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04포인트(0.66%) 내린 1515.52를 기록중이다.장중 고점 1542.91보다 30포인트 가까이 내려온 셈.

외국인이 15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3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프로그램 거래로도 620억원의 순매도가 나타나고 있어 수급공백이 심화된 모습이다.

외국인 매도가 몰리고 있는 철강금속과 전기전자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포스코(005490)가 4% 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0.4%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정부의 대출규제 움직임에 크게 휘청거렸던 국민은행(060000)은 전날에 이어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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