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中 서부내륙서 석유양산 성공(상보)

석유公과 공동개발 성공..매장량 230만배럴
일일 생산량 800배럴 시작, 향후 10년간 생산예정
삼성물산 "지분참여 형식 아닌 운영권자로 참여"
  • 등록 2007-10-18 오전 11:26:50

    수정 2007-10-18 오전 11:26:50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삼성물산과 한국석유공사가 중국 서부 내륙지방 유전에서 석유양산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삼성물산(000830) 상사부문과 한국석유공사는 18일 지성하 삼성물산 사장을 비롯, 한국석유공사, 중국 석화 화북분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마황산서광구 석유 생산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석유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황산서광구는 중국 북경으로부터 1000km 떨어진 서부내륙 영하회족자치구 염지현내에 위치하고 있다.
 
▲ 삼성물산과 한국석유공사가 공동 개발에 성공한 중국 서부내륙 마황산서광구 위치.
 
이번 유전의 채굴가능 매장량은 약 230만배럴이며 초기 일 생산량은 800배럴로 시작해 향후 10년이상 지속 생산될 예정이다. 유전에 대한 지분은 삼성물산 30.8%, 한국석유공사 30.8%, 중국 석화 화북분공사 30%, 중국 난천광업투자공사 8.4%의 지분율로 구성돼 있다.

이번 중국유전개발에 성공한 삼성물산과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유전이 소규모이지만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자원개발시 수행하는 지분참여 형식이 아닌, 한국 기업이 운영권자로서 중국내륙에서 직접 탐사를 실시해 석유발견에 성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생산정 굴착, 생산시설 건설 등의 개발에도 직접 참여해 상업생산에 성공함으로써 탐사사업의 성공적 수익모델을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이번 유전을 통해 유전개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축적은 물론 중국내 자원개발 사업의 기반을 확보, 향후 제 2, 3의 유사한 사업 참여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현재 동티모르, 멕시코만 등에서 현재 적극적으로 해외자원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오는 2012년까지 단계적 투자를 통해 탐사 및 개발 광구 15개, 생산광구 5개 등 총 20개 광구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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