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안근모기자] 13일 거래소 시장에서 자동차 주식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분기까지의 실적이 나빴지만, 4분기 이후 신차출시와 내수회복 등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오전 10시17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2.27% 오른 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5500원으로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전날 하나증권은 현대차 목표주가를 5만6900원으로 18.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저조했지만, 예상했던 수준이었다"며 "4분기 가동률 상승과 내년도 신차출시 효과, 내수회복 등을 감안해 목표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기아차(000270)도 2.50% 오른 9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급등세다. 이날 교보증권은 기아차에 대한 목표가를 1만3000원으로 높였으며, 세종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쎄라토`의 신차효과와 수출 증가로 4분기 이후 실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
쌍용차(003620)도 1.79% 오른 852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우차판매(004550)는 2.27% 오른 7650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