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은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키우고자 ‘입점 브랜드 성장 자금 대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프로그램에 함께할 협력 브랜드를 공개 모집한다. SSF샵에 입점한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사업·판매 이력이 2년 이상인 K패션·디자이너·소호 브랜드라면 지원할 수 있다.
SSF샵은 브랜드의 적합성, 성장성, 거래액 예상 규모 등 종합 평가를 진행해 협력 브랜드를 선정한다. 기존 입점 브랜드는 SSF샵 거래 실적과 예상 거래액 등을 기준으로 하고 신규 브랜드는 성장 가능성과 타 플랫폼에서의 인지도 등을 고려해 판단한다. 프로그램은 2·5·8·11월, 연 4회 운영된다.
김동운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영업사업부장(상무)은 “고객에게는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잠재력이 있는 협력 브랜드와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경쟁력 있는 신규 브랜드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함께 성장해가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접근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삼성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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