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비건 뷰티 브랜드 '랩 1899' 미국 출시

  • 등록 2024-02-29 오전 10:01:01

    수정 2024-02-29 오전 10:01:01

KGC인삼공사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KGC인삼공사가 비건 뷰티 브랜드 ‘랩 1899’ 신제품을 세계 비건 1위 소비시장인 미국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랩 1899는 1899년부터 홍삼을 연구한 KGC인삼공사가 만든 레드진생 비건 뷰티 테크놀로지 브랜드다.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을 획득했으며 100% 비건 저자극 포뮬러가 특징이다.

신제품은 멀티 탄력, 보습 충전, 피부결 개선에 특화된 3종으로 내달 국내에서도 출시한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미국은 전 세계 비건 인구 35%를 차지하며 비건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고기, 우유 등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비건이 아니더라도 일반 소비자들도 비건 제품을 선호한다.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해 랩 1899는 신제품을 미국 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를 통해 먼저 선보였다.

지난 2월 중순부터 미국에서 펀딩에 나선 해당 제품은 펀딩 종료 전에 목표 모금액 392% 이상을 달성하며, 건강 뷰티 카테고리 내 랭킹 상위에 올랐다. 랩 1899는 미국 소비자 반응에 따라 국내외 다양한 판매 채널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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