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청소년 29명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Crew Class)’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 지난 22일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초청한 아동·청소년이 A330 항공기 슬라이드 훈련을 체험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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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객실 승무원의 서비스와 안전 훈련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 분야 진로를 탐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객실 승무원이 실제 수행하는 서비스와 안전 훈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항공사 직무에 대한 멘토링을 시작으로 △화재진압 실습 △객실 서비스 실습 △기내 비상상황 체험 △비상탈출 실습 등을 진행했다.
안전 운항을 위한 최신 시설을 갖춘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받은 바 있다. 응급처치, 항공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 등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한 훈련 교관들의 지도하에 체계적인 안전 훈련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온 티웨이항공은 ‘기브투게더’ 기내 모금 캠페인과 달력 판매를 통한 기부 등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국내 아동을 위한 사업에 사용됐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아동을 위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크루클래스 프로그램으로 항공 산업에 대한 이해와 미래 진로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국내외 아동을 위한 다양한 CSR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