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페스티벌 ‘2022 유니온 아트페어 × 블랙랏 Happy New Union’ 오픈

  • 등록 2022-12-29 오전 10:30:53

    수정 2022-12-29 오전 10:30:5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니온 아트페어는 블랙랏과 아트페스티벌 ‘2022 유니온 아트페어 × 블랙랏 Happy New Union’을 2023년 1월 2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22 유니온 아트페어 전경(서울옥션 강남센터 6F) (사진=유니온 아트페어 제공)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와 함께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현대미술의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작품 판매까지 연결되는 예술 축제로 마련된다.

전시는 50인의 시각예술 작가의 회화, 조각, 미디어, 설치 분야의 작품 약 350여 점을 선보여 다채로운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참여작가들의 작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의 ‘더 프레임’과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통해 집에서도 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방식을 제안하고, 음악과 함께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유튜브 음악 채널 ‘커넥티드 뮤직’과의 협업으로 예술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채널의 확장을 시도했다.

또한,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지원으로 ‘아트앤에디션’과 유니온 아트페어 작가들이 협업해 한지로 다양한 실험을 하며 현대미술의 소재로서 전통 한지의 가능성을 모색한 콜라보 전시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유니온 키즈로는 국내 어린이 미술관인 ‘헬로우뮤지움’과 연계한 전시와 어린이 미술 교육기관 ‘레팡세’와 함께하는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9일 오프닝 행사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팀 SGRSG(신구로상가)의 사운드와 미디어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다.

유니온 아트페어 관계자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유니온 아트페어는 2016년 기존의 미술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시각예술 분야의 작가들이 만드는 미술장터로 출발해 현재 독립적인 아트페어로 성장했다”며 “또한 다양한 전시 구성과 차별화된 연출로 미술계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주목받는 행사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세대 구분 없이 전 세대가 평등하게 즐길 수 있는 예술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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