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500명대를 바라보고 있다. 주간평균 사망자는 49명이나 된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2327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동일인 21일(2만2077명)보다 750명 감소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만2274명, 해외유입은 53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695만9843명이다. △중국외 아시아 32명 △유럽 15명 △미주 4명 △호주 1명 △중국 1명 등이다. 검역단계에서 36명이, 지역사회에서 1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44명, 외국인이 9명이다.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등으로 격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91명을 기록했다. 지난 22일부터 1주일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 461명→477명→437명→453명→478명→481명→491명 등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34.8%를 기록했다. 일반병상은 24.9%가 가동됐다.
한편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 3·4차 접종 사전예약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화이자와 모더나, 노바백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코로나19 단가백신 4종은 이날부터 예약할 수 없다. 다음 달 17일부터는 접종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백신 접종 시 n차 접종이 사라지고 단가백신 기초접종과 2가 백신 추가접종으로 단순해진다.
방역 당국은 국내 우세종인 BA.5 맞춤용 2가 백신으로 동절기 추가 백신 접종을 일원화해, 면역 효율을 높이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