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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부터 애플뮤직의 월 이용요금을 9.99달러에서 10.99달러로 1달러 올린다. 경쟁사인 스포티파이의 가장 싼 요금제(9.99달러)보다 비싸졌다.
연간 구독료는 애플뮤직의 99달러에서 109달러로, 애플TV+는 49.99달러에서 69달러로 각각 10달러와 20달러씩 인상된다. 애플뮤직과 애플TV+에 다른 서비스를 묶은 ‘애플원’은 월 구독료는 기존보다 2달러 오른 16.95달러가 됐다.
애플측은 요금인상의 이유로 음원 라이선스 비용 증가와 애플TV+ 콘텐츠의 다양화를 들었다.
한편, 넷플릭스는 올해 초 2020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가격을 인상했으며, 아마존은 배송비와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구독서비스 ‘아마존 프라임’의 가격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