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035420)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이끌 몰입형 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몰입형 기술은 생동감 있는 이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3D, 버추얼 휴먼, 디지털 에셋, 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른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8일까지며, 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육성 조직 D2SF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팀은 네이버의 투자를 받고 사업 협력 기회도 얻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네이버 제2사옥 내 전용 업무 공간과 네이버 클라우드·기술 솔루션,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D2SF의 투자 분야 중 몰입형 기술 스타트업은 가장 많은 24%를 차지한 바 있다. 몰입형 오디오 솔루션을 개발한 가우디오랩은 D2SF의 투자 이후 네이버와 ‘몰입형 오디오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해 ‘네이버 나우(NOW)’ 적용하기도 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몰입형 기술은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어 생동감 넘치는 이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자 차세대 핵심 기술”이라며 “몰입형 기술 전반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