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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에 따르면 기술자문그룹(TAG)은 “코백신의 품질과 안전성, 효능 등에 대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접종에 따른 이익이 위험을 능가한다”면서 “이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WHO는 또 코백신의 보관이 비교적 용이하다면서 “중·저소득 국가에 매우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인도 보건 당국은 코백신의 유통기한을 제조일로부터 6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WHO가 자국의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겠다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의지에 힘을 실어줬다고 보도했다.
한편, 옥스퍼드대에서 운영하는 ‘아워 월드 인 데이터(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약 75%가 고소득 및 중상위 소득 국가에 집중돼 있다. 저소득 국가에 할당된 백신은 0.6%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