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학과는 1,2학년에는 소프트웨어 코딩, 수학 등 인공지능의 기초를 탄탄히 다진 뒤 3,4학년에는 △인공지능 개요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로봇공학 △데이터 과학 △기계학습 △딥러닝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등의 심화과정 커리큘럼을 배우며 전문성을 키운다.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기계학습 등 인공지능의 핵심연구 및 교육역량을 갖춘 우수한 교수진이 교육을 담당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유수기업과의 산학과제 연구프로그램 공동수행, 산업체 인턴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20학년도 인공지능학과 신입생은 50명이다.
가천대 인공지능학과 개설은 미래산업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 노력과 국내 최고수준으로 자리 잡은 소프트웨어학과의 10년 교육경험이 기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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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의대는 2016년 국내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 의사 ‘왓슨’을 활용한 실습과정을 국내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가천대는 이러한 교육경험을 토대로 인공지능학과 신설에 앞서 지난달 학계와 네이버, IBM, LG전자, 엠로 등 업계 관계자를 대학으로 초청해 ‘AI학과 설립준비 포럼’을 개최해 세부 운영계획을 논의하고 여기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학과 커리큘럼 등을 보완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다른 대학이 가지 않는 길을 걸어온 가천대만의 혁신 DNA를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