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하남 감일지구에서 분양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공공분양을 상담한 경험 있는 상담자를 채용했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하남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청약 제도가 민간 분양보다 더 까다로웠다. 이 때문에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모델하우스는 개관하기 전, 특별공급 청약자를 위한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6월 10~12일 계약을 앞두곤 당첨자와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서류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복잡해진 청약 제도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6년 11·3 대책을 시작으로 2017년 8·27 대책과 지난해 9·13 대책, 12·28 대책 등 굵직한 부동산 대책이 나오면서 청약제도도 ‘난수표’만큼 어려워졌다.
청약자 입장에서 부적격자로 판명나면 기회를 놓쳐야 할 뿐 아니라 건설사 입장에서도 다시 절차를 밟아 계약을 진행하는 어려움이 생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