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박경소, 런던재즈페스티벌 오른다

  • 등록 2018-11-16 오전 9:09:24

    수정 2018-11-16 오전 9:09:2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가 영국에 국악의 미를 알린다.

박경소는 19일 오후 런던 사우스뱅크퍼셀룸에서 열리는 런던재즈페스티벌의 무대에 올라 공연한다. 1부에서는 홀로 2부에서는 한국의 재즈 쿼텟 근동사중주단과 협연한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런던재즈페스티벌은 세계 정상의 재즈 연주자들의 공연이 열리는 축제다. 이번 공연은 주영한국문화원과 런던재즈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영국 현지 프로덕션인 시리어스의 공동 주관으로 성사됐다. 올해로 5회인 K-뮤직페스티벌과 공동 프로그램이다.

박경소는 2012년 미 국무부 산하의 교육 문화국의 문화교류 기획으로 처음 열린 원비트 프로그램 음악가로 선정되어 세계무대에 올랐다. 같은 해에는 오스트리아와 한국의 전통음악 제작 프로젝트 ‘마크로포니아’에 참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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