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추석 명절기간의 인천공항 유실물은 2012년 341건, 2013년 400건, 2014년 448건, 2015년 532건, 2016년 648건 등 총 2369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의 유실물 발생건수(648건)는 2012년(341건) 대비 1.9배 늘어나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경찰대는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유실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별도로 유실물관리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행법에 따라 타인이 유실한 물건을 습득한 자는 이를 신속하게 유실자이나 소유자, 그 밖에 물건회복의 청구권을 가진 자에게 반환하거나 경찰서(지구대·파출소 등 소속 경찰관서를 포함)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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