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7월 초·중순에 미국 방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현재 미국 의회 측과 조율 중에 있는 것 같다”며 “미국과도 얘기를 해봐야 하기 때문에 아직은 준비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번 방미가 성사되면 작년 10월 중국 방문이후 두 번째 해외순방이다. 김 대표는 수도 워싱턴 D.C.에서 상·하원 원내대표와 친한파인 에드 로이스 하원외교위원장을 비롯해 한반도 관련 상임위원장 등 의회 주요 인사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진다.
이러한 김 대표의 해외순방 일정은 4·29 재보선 이후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면서 당권 장악력 강화를 통한 대권가도 확보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당 관계자는 “당 대표 일정상 관례적으로 해외순방을 해온 것이고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 관련기사 ◀
☞ 김무성, 차기 지지율 22.2%로 3주째 선두<리얼미터>
☞ 노건호, 추도식 김무성 비판 발언.. 국민 2명 중 1명 `부적절` <리얼미터>
☞ 김무성 "최고위원회의 소집"…공무원연금법 논의
☞ [포토]나란히 앉은 문재인-김무성
☞ [포토]대화 나누는 문재인-김무성
☞ [포토]헌화 마친 김무성과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