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국내 첫 '안전운전 인증제' 업무협약

  • 등록 2015-04-01 오전 9:31:04

    수정 2015-04-01 오후 1:12:37

김경배(오른쪽) 현대글로비스 사장과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 1일 서울 강남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열린 ‘안전운전 인증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국내 물류 운송업체로는 처음으로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1일 서울 강남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열린 ‘안전운전 인증제’ 시범사업 업무협약에는 김경배 사장과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1600여 명에 이르는 자사와 협력사의 대형 화물차 운전기사, 안전 담당자 전원에게 도로교통공단의 맞춤식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교통사고를 더욱 적극적으로 예방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와 도로교통공단은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총 110여 회에 걸쳐 기본 공통 및 현대글로비스의 물류·운송 업종에 특화된 안전 교육, 그리고 사고 발생 요인이 높은 차종 대상의 맞춤식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은 올 한해 교육 프로그램을 종료한 뒤, 현대글로비스를 첫 안전 운전 우수기업으로 선정하는 ‘안전운전 인증제’도 실시할 계획이다.‘안전운전 인증제’는 업무용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이고 심도 있는 안전 운전 교육이 부족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이 올 초 처음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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