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피어난 동·서양의 조화

정윤영 개인전 '안에-있음'
삼성동 갤러리 마하 21일부터 12월4일까지
  • 등록 2014-11-18 오전 10:05:00

    수정 2014-11-18 오전 10:05:00

정윤영‘안에-있음’(60x90cm 2014 사진=갤러리 마하)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불교미술과 서양회화를 접목시킨 그림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윤영 작가의 개인전 ‘안에-있음’전이 21일부터 12월4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갤러리 마하에서 열린다.

대학에서 불교미술을 배우고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정 작가는 전통 고려불화의 채색기법인 배채법과 서양회화의 방식을 접목해 꽃의 이미지를 그리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정 작가는 이십대 초반 투병생활 중에 식물의 뿌리가 가진 강인함에 이끌렸고 이후 병마를 이겨낸 뒤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개척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안에 있음’ 연작 시리즈 등을 포함해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02-548-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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