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 D2-3, D2-4블록에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78필지를 2년 분할납부 조건으로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전체 2만1000㎡ 758억원 규모로 평균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 수준이다. 필지당 가격은 8억9000만~10억8000만원대이다.
건폐율 50%, 용적률 100%를 적용받아 2015년 10월부터 2층이하 주거 전용 건물을 지을 수 있다.
특히 위례는 9·1부동산 대책에 따라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되면 강남권 마지막 신도시로 남게 돼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위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입찰이 3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매제한이 풀린 아파트들은 웃돈(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위례단독주택용지는 수도권 신도시 최고의 입지와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하는 지구 특성상 청정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LH 관계자는 “실수요자 위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처럼 ‘묻지마 청약’ 보다는 필지 위치에 따라 선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참고하거나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부에 문의하면 된다. (031)786-6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