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049180)가 미국 뉴져지 소재 레플리케이션 메디칼(RMI)과 디스크 치료용 신제품 젤픽스의 수입 및 제조기술 이전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셀루메드는 젤픽스에 대한 제조 라이선스를 이전받고, 실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또 셀루메드를 통해 제조된 젤픽스 제품에 대한 아시아 총판권을 확보하게 된다.
두 기관은 셀루메드의 재조합골형성단백질(rhBMP2) 원료와 RMI사의 젤픽스를 활용한 척추치료제 신제품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셀루메드는 해당 신제품에 의해 발생된 매출의 50%를 로열티로 지급받기로 합의했다.
디스크 치료제인 젤픽스는 형상기억고분자소재를 이용해 만들어진 척추용 임플란트로, 기존의 금속용 임플란트를 대체하기 위한 차세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주로 척추관협착증 및 디스크퇴행 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심영복 셀루메드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한 기술이전으로 지난 21일 선정됐던 중기청 개발과제인 하이드로젤 소재를 이용한 수핵대체제 개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기술이전과 중기청 과제를 통해 차세대 척추 치료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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