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생방송 중 궁금한 점 ‘카톡’으로 물어보세요”

  • 등록 2013-04-02 오전 11:37:18

    수정 2013-04-02 오전 11:37:1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GS샵은 지난 1일부터 홈쇼핑 최초로 ‘생방송 중 카카오톡 메시지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들은 SMS문자와 마찬가지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쇼핑호스트에게 문의할 수 있다. 또 먼저 구매한 고객들이 다른 고객들을 위해 상품평을 남기는 등 생방송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고객들이 보낸 카톡 메시지는 생방송 중 화면 하단에 꼼꼼체크와 함께 교대로 노출된다.

특히 기존에 SMS문자를 보낼 때는 고객이 문자 1건당 100원을 직접 부담해야 했지만 카카오톡은 이용료가 없어 고객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S샵 방송에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메뉴에서 ‘GS SHOP’을 검색해 친구 목록에 추가해야 한다. 친구가 되면 평소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듯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GS샵과 플러스 친구가 되면 쿠폰을 비롯 다양한 이벤트 소식도 받아 볼 수 있다.

한편, GS샵이 카카오톡 서비스를 개시한 지난 1일 10시 20분 정윤정 쇼핑호스트 방송에서 2시간 동안 약 1000명의 고객이 1500여개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날 방송 중 고객들은 ‘윤정씨, 통통한 사람은 어떻게 코디하는게 좋을까요?(4254)’, ‘윤정씨 사이즈는 뭔가요(4189)’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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